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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봄날의 곰을 좋아하세요?</description>
	<pubDate>Sat, 08 Nov 2008 15:50:25 +00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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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버락 오바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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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05 Nov 2008 13:32:01 +0000</pubDate>
		<dc:creator>admin</dc:creator>
		
		<category><![CDATA[일상의 발견]]></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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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KKK단의 무차별 학살이 자행되던 미국 땅에, 오늘 첫 흑인(정확히는 유색인종) 대통령이 탄생되었다.
버락 오바마.
나는 그가 처음 힐러리 클린턴과 민주당 경선 후보 경쟁을 벌일 때만 해도 미국인들은 흑인 보다는 여성 대통령 후보를 선택할 거라고 예상하며 그를 과소평가 했었다.
그러나 그는 젊음, 패기, 변화, 혁신 등 경쟁자와 차별화되는 자신만의 분명한 색깔을 드러내며 끝내 대통령 당선이라는 목표에 도달하게 되었다.
부시 대통령의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KKK단의 무차별 학살이 자행되던 미국 땅에, 오늘 첫 흑인(정확히는 유색인종) 대통령이 탄생되었다.</p>
<p>버락 오바마.</p>
<p>나는 그가 처음 힐러리 클린턴과 민주당 경선 후보 경쟁을 벌일 때만 해도 미국인들은 흑인 보다는 여성 대통령 후보를 선택할 거라고 예상하며 그를 과소평가 했었다.</p>
<p>그러나 그는 젊음, 패기, 변화, 혁신 등 경쟁자와 차별화되는 자신만의 분명한 색깔을 드러내며 끝내 대통령 당선이라는 목표에 도달하게 되었다.</p>
<p>부시 대통령의 공화당 정부에 대한 실망감이 극도로 달한 상태인 데다가</p>
<p>최근의 미국발 금융위기로 인해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는 미국인들의 의지가 반영되기도 했겠지만</p>
<p>유색인종, 특히 흑인에 대한 의식의 개선과 &#8220;옳은 것이고 좋은 것&#8221;이라면 얼마든지 받아들일 수 있는 개방적 태도가 미국 국민 전반에 자리했다는 증거이기도 할 것이다.</p>
<p>나는 왠지, 이번 금융위기를 받아들이는 미국인들의 반응이 심각하고, 금융왕국의 수성 실패과 함께 무너져버린 자존심이 공화당에서 민주당으로의 정권 교체라는 결과로 나타낸 것 같다는 데 무게를 많이 두고는 있지만..</p>
<p>어쨌든 미국의 역사에 있어서 오늘은 중요한 의미를 가지게 되겠지.</p>
<p>모쪼록, 그가 현재의 금융위기를 효과적으로 개선시켜 나갈 수 있는, 그런 역량 있는 대통령이 되기를 바라마지 않는다.</p>
]]></content:enco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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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밤의 피크닉</title>
		<link>http://bomnal.org/php/blog/444/</link>
		<comments>http://bomnal.org/php/blog/444/#comments</comments>
		<pubDate>Fri, 24 Oct 2008 13:15:20 +0000</pubDate>
		<dc:creator>admin</dc:creator>
		
		<category><![CDATA[일상의 발견]]></category>

		<category><![CDATA[읽다]]></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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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우리네 삶을 길로 비유한다면, 걷는다는 것은 그 삶의 방식이자 곧 그 삶 자체로 볼 수 있을 것이다.
그 길을.. 앞만 보고 똑바로 걷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좌우를 열심히 살피며 신중히 걷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또 미련과 후회 때문에 연신 뒤를 돌아보느라 제대로 나아가지 못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술에 취한듯이 이리 비틀 저리 비틀대며 갈팡질팡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사랑하는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우리네 삶을 길로 비유한다면, 걷는다는 것은 그 삶의 방식이자 곧 그 삶 자체로 볼 수 있을 것이다.</p>
<p>그 길을.. 앞만 보고 똑바로 걷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좌우를 열심히 살피며 신중히 걷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p>
<p>또 미련과 후회 때문에 연신 뒤를 돌아보느라 제대로 나아가지 못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술에 취한듯이 이리 비틀 저리 비틀대며 갈팡질팡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p>
<p>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걸으며 휘파람을 부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혼자 묵묵히 무거운 걸음을 떼어가며 나아가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p>
<p>하지만, 우리는 잘 알고 있다.</p>
<p>어떤 방식으로 인생이라는 길을 나아가든, 우리는 절대 되돌아갈 수 없다는 것을..</p>
<p><span id="more-444"></span>온다 리쿠의 소설 &#8220;밤의 피크닉&#8221;은 청소년기를 지나 성인의 문턱에 다다르려고 하는 꿈 많고 고민 많은 소년 소녀들의 &#8220;걷는 이야기&#8221;를 다루고 있다.</p>
<p>고등학교의 단체 행사로 매년 치러지는 <strong>보행제</strong>라는 소재와 배경을 통해 주인공 도오루와 다카코를 중심으로 여러 등장인물들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간다.</p>
<p>사실 &#8220;보행제 = 군대에서의 행군&#8221;이라는 공식이 머릿속에 떠오르며, 군대 훈련소에서의 아련한 추억이 뒤범벅되어 나도 모르게 다른 감상에 젖기도 했지만, 분명 이 소설은 청소년들의 성장을 다룬 청춘소설이다=_=)</p>
<p>기대가 컸던 탓에 만족감은 상당히 떨어지긴 했지만, 흥미로운 작품이기는 했던 것 같다.</p>
<p>&nbsp;</p>
<blockquote><p>
<strong>ex libris >></strong></p>
<p>당연한 것처럼 했던 것들이 어느 날을 경계로 당연하지 않게 된다. 이렇게 해서 두 번 다시 하지 않을 행위와 두 번 다시 발을 딛지 않을 장소가, 어느 틈엔가 자신의 뒤에 쌓여가는 것이다.
<div align="right">- p.19</div>
<p>&nbsp;</p>
<p>&#8220;&#8230; 하지만 잡음 역시 너를 만드는 거야. 잡음은 시끄럽지만 역시 들어두어야 할 때가 있는 거야. 네게는 소음으로밖에 들리지 않겠지만, 이 잡음이 들리는 건 지금뿐이니까 나중에 테이프를 되감아 들으려고 생각했을 때는 이미 들리지 않아. 너, 언젠가 분명히 그때 들어두었더라면 좋았을걸 하고 후회할 날이 올 거라 생각해.&#8221;
<div align="right">- pp.155~156</div>
<p>&nbsp;</p>
<p>&#8220;세상은 정말 타이밍이야. 순서라고 해도 좋겠지만.&#8221;
<div align="right">- p.156</div>
<p>&nbsp;</p>
<p>&#8220;오호, 내 자신도 모르는 재능을 발견했군……. 대체로 우리 같은 어린아이들의 부드러움이란 건 플러스 부드러움이잖아. 뭔가 해준다거나 문자 그대로 뭔가 준다거나. 그러나 너희들 경우는, 아무것도 하지 않아주는 부드러움이야. 그런게 어른이라고 생각해.&#8221;
<div align="right">- p.196</div>
<p>&nbsp;</p>
<p>나의 내기.<br />
머릿속에서 종소리 같은 것이 울려 퍼지고 있다.<br />
내기에 이겼다.<br />
다카코는 흥분하면서 남은 커피를 꿀꺽꿀꺽 다 마셔버렸다.<br />
정말로, 정말로, 사소한 내기였다. 내기라고 부를 것도 없는, 작은 바람이었던 것이다.<br />
니시와키 도오루에게 말을 걸어, 대답을 듣는 것.
<div align="right">- p.204</div>
<p>&nbsp;</p>
<p>두 사람은 말없이 걷고 있다.<br />
같은 눈, 같은 표정으로.<br />
그들은 이제 돌아갈 수 없는 곳을 향해 걷고 있다.
<div align="right">- p.350</div>
<p>&nbsp;</p>
</blockquote>
]]></content:enco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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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반갑다, 친구야.</title>
		<link>http://bomnal.org/php/blog/442/</link>
		<comments>http://bomnal.org/php/blog/442/#comments</comments>
		<pubDate>Thu, 23 Oct 2008 20:56:09 +0000</pubDate>
		<dc:creator>admin</dc:creator>
		
		<category><![CDATA[일상의 발견]]></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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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3년 전, 공부가 아닌 삶의 근거지를 옮기려 일본으로 떠났던 친구가 아내와 5개월된 딸아이까지 데리고 갑작스레 한국을 방문했다.
느닷없는 방문이었지만 반가운 마음에 열 일 제쳐두고 달려갈 수 밖에 없었고, 원래 술과는 친하지 않은 나였지만 어제와 그제 이틀간의 과음 따위는 무시하고 즐거운 기분으로 술잔을 기울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함께 어울리던 철없던 그 시절의 모습을 떠올리니, 어느 새 한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3년 전, 공부가 아닌 삶의 근거지를 옮기려 일본으로 떠났던 친구가 아내와 5개월된 딸아이까지 데리고 갑작스레 한국을 방문했다.</p>
<p>느닷없는 방문이었지만 반가운 마음에 열 일 제쳐두고 달려갈 수 밖에 없었고, 원래 술과는 친하지 않은 나였지만 어제와 그제 이틀간의 과음 따위는 무시하고 즐거운 기분으로 술잔을 기울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p>
<p>함께 어울리던 철없던 그 시절의 모습을 떠올리니, 어느 새 한 가정을 책임지는 가장이 되어버린 친구의 모습은 격세지감 정도로는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많이 변모해 있었다.</p>
<p>누군가 그랬다.</p>
<p>남자는 결혼을 하면 한 번 어른이 되고, 아이를 낳으면 한 번 더 어른이 되는 거라고.</p>
<p>그래서일까?</p>
<p>그 친구에게서는 내게서 풍기는 유치한 기운이 아닌 진중한 무게감이 느껴졌고, 치열하게 살아가는 한 가정의 <strong>아버지</strong>의 모습이 얼핏 보이는 듯 했다.</p>
<p>어쨌거나 이국 땅에서 열심히, 그리고 치열하게 살아가는 친구의 모습이 너무나 멋져 보였고, 또 자랑스러웠다.</p>
<p>그간의 아쉬움을 달래기에는 너무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 아쉬움만큼 더 값진 시간을 뒤로 하며,</p>
<p>다시 만날 그 날까지, 친구와 그 가족들이 모두 소박한 행복에 젖을 수 있기를 빌어본다.</p>
<p>경헌아, 거기서도 늘 건강하고.. 앞으로 멋진 아빠 좋은 남편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랄게. 친구들이 여기서 응원한다는 거 잊지 말고 화이팅!</p>
<p>그리고 이제 5개월 된 조카 리아, 건강하고 예쁘게 자라렴.</p>
<p>마지막으로 제수씨(?) 료코상, 말은 잘 안통했지만 반가웠어요^^; 셋이서 행복한 가정 꾸리세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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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용의자 X의 헌신</title>
		<link>http://bomnal.org/php/blog/44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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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01 Oct 2008 14:27:26 +0000</pubDate>
		<dc:creator>admin</dc:creator>
		
		<category><![CDATA[일상의 발견]]></category>

		<category><![CDATA[읽다]]></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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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추리소설인 줄 알고 읽기 시작했던, 히가시노 게이고의 &#8220;용의자 X의 헌신&#8221;은 엄밀히 말하면 애정소설에 더 가까운 것 같다.
천재 수학자 이시가미의 헌신적인 애정이 큰 줄기요, &#8216;하나오카 야스코&#8217; 모녀를 둘러싼 살인 사건은 곁가지일 뿐이었다.
결국 나는 처음부터 작가에게 배신을 당한 셈이다.
추리소설의 재미는 작가와 작중인물로부터 느끼는 배신감이라고 생각한다.
기대하고 있던 결말, 예상하고 있던 결론이 아니었을 때 느끼는 배신감, 흔히 &#8220;반전이 숨겨져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추리소설인 줄 알고 읽기 시작했던, 히가시노 게이고의 &#8220;용의자 X의 헌신&#8221;은 엄밀히 말하면 애정소설에 더 가까운 것 같다.</p>
<p>천재 수학자 이시가미의 헌신적인 애정이 큰 줄기요, &#8216;하나오카 야스코&#8217; 모녀를 둘러싼 살인 사건은 곁가지일 뿐이었다.</p>
<p>결국 나는 처음부터 작가에게 배신을 당한 셈이다.</p>
<p>추리소설의 재미는 작가와 작중인물로부터 느끼는 배신감이라고 생각한다.</p>
<p>기대하고 있던 결말, 예상하고 있던 결론이 아니었을 때 느끼는 배신감, 흔히 &#8220;반전이 숨겨져 있었다&#8221;고 표현되는 그 감정을 느끼기 위해 나는 추리물을 읽는다.</p>
<p>그런 면에서, 시작부터 나를 배신하기 시작했던 이 소설은 (비록 추리소설 보다는 애정소설의 범주에 더 가깝다 하더라도) 나로 하여금 충분한 집중력을 발휘하게 만들었다.</p>
<p>주인공 이시가미가 천재 수학자이기에 당연히 수학과 결합된 복잡한 트릭이 숨겨져 있을 거라 생각했던 나는 또 한 번 배신당해야 했고,</p>
<p>너무나 단순하고 평범하여, 자못 허술하게 느껴지는 결말 부분 때문에 큰 반전을 기대했던 나는 마지막으로 배신을 당해야 했다.</p>
<p>그래도 며칠 동안 퇴근 시간을 즐겁게 만들어 준 책..</p>
<p>&nbsp;</p>
<blockquote><p>
<strong>ex libris >></strong></p>
<p>&#8220;그럴지도 몰라. 그런데 수학의 새로운 문제 하나가 생각났어. 시간 날 때 좀 생각해주지 않을래.&#8221;<br />
&#8220;뭔데?&#8221;<br />
&#8220;사람이 풀기 힘든 문제를 만드는 것과 그것을 푸는 것 중 어느 쪽이 어려운지. 단, 해답은 반드시 있어. 어때, 재미있지 않나?&#8221;<br />
&#8220;흥미로운 문제야. 생각해보지.&#8221;<br />
이시가미는 유가와의 얼굴을 똑바로 바라보았다.<br />
유가와는 고개를 한번 끄덕여 보이고는 발길을 돌렸다.
<div align="right">- pp.171~172</div>
</blockquote>
]]></content:enco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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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낭만적 사랑과 사회</title>
		<link>http://bomnal.org/php/blog/438/</link>
		<comments>http://bomnal.org/php/blog/438/#comments</comments>
		<pubDate>Tue, 16 Sep 2008 13:25:19 +0000</pubDate>
		<dc:creator>admin</dc:creator>
		
		<category><![CDATA[일상의 발견]]></category>

		<category><![CDATA[읽다]]></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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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달콤한 나의 도시의 작가 정이현.
낭만적인 사랑과 그 귀결인 행복한 결혼을 꿈꾸는 우리 시대의 발칙하지만 귀여운 악녀 이야기.
단편집인 &#8220;낭만적 사랑과 사회&#8221;에는 다양한 악녀들이 등장한다.
때로는 상혼을 위해 상대 남자를 고르고, 때로는 자신의 이상을 위해 남자를 이용하기도 한다.
심지어는 살인이라는 극단적인 방법으로 낭만적인 사랑을 완성시키는 악녀들도 있다.
그러나 이런 악녀들의 행동이 결코 밉게만 보이지 않는 것은,
내가 남자이고, 그래서 아직은 사회의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strong>달콤한 나의 도시</strong>의 작가 정이현.</p>
<p>낭만적인 사랑과 그 귀결인 행복한 결혼을 꿈꾸는 우리 시대의 발칙하지만 귀여운 악녀 이야기.</p>
<p>단편집인 &#8220;낭만적 사랑과 사회&#8221;에는 다양한 악녀들이 등장한다.</p>
<p>때로는 상혼을 위해 상대 남자를 고르고, 때로는 자신의 이상을 위해 남자를 이용하기도 한다.</p>
<p>심지어는 <strong>살인</strong>이라는 극단적인 방법으로 낭만적인 사랑을 완성시키는 악녀들도 있다.</p>
<p>그러나 이런 악녀들의 행동이 결코 밉게만 보이지 않는 것은,</p>
<p>내가 남자이고, 그래서 아직은 사회의 기득권 계층에 속해 있다는 안도감을 조금이나마 느끼고 있기 때문일까?</p>
<p>&nbsp;</p>
<blockquote><p>
<strong>ex libris >></strong></p>
<p>한 가지 사건의 원인이 단 하나뿐이라는 가정은 인생을 덜 살아본 사람들이나 하는 겁니다. 인생은 보기보다 복잡하고 난해한 퍼즐이랍니다.
<div align="right">- p.111, &#8220;순수&#8221; 中에서</div>
</blockquote>
]]></content:enco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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