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t 01

이것은 추석을 앞둔 뻘글임을 미리 밝힌다.

오늘은 추석 연휴 전날.

본부장님과 같이 점심을 먹게 되었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 건 아니었고, 본부장님이 얼마 전 새로 오셔서 직원들 얼굴 익힐 겸 해서 갖게 된 자리였다.

아무튼 점심 먹으며 주로 본부장님 얘기에 귀를 기울였는데,

그 와중에 결혼한 직장인 남자들의 경제권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요즘에는 월급이 통장으로 제 날짜에 꼬박꼬박 들어오고,

그걸 아내들이 남편보다 더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남자들은 아내에게서 겨우 겨우 용돈을 타서 쓰게 되었고,

뭐라도 하나 “지르는 일”에 대해서는 무척 조심스러워져서 아내에게 꼭 허락을 받아야 하고,

그마저도 눈치 보느라 쉽지가 않다는 얘기였다.

사실 아직 미혼인 나 역시도, 내 주변을 통해 접한 이야기를 통해 이런 현실에는 어느 정도 공감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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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13

To uninstall Office 2010 14.0.4302.1000 if you have an uninstall error message “This product installation has been corrupted”.
The Problem is a missing file in the installation folder of office 2010. Office 2010 has an Setup Controller directory and uses the directory to check the installed components. please check the directory “C:\Program Files\Common Files\Microsoft Shared\OFFICE14\Office Setup Controller\Groove.en-us\”. if you have no “Setup.xml” file there please copy the file from the “Groove.en-us” directory of the source files to this directory and test the uninstallation again.

Source: http://social.technet.microsoft.com/

Oct 13

한국 사회는 유교적 기틀과 이로 인한 가부장 문화가 뿌리 깊게 자리하고 있고,

아직도 집단을 개인보다 우선하는 공동체 문화가 사회 곳곳에, 그리고 사람들의 머릿 속에 선명하게 각인되어 있다.

학교에 가든, 군대에 가든, 직장을 가든, 일정 규모 이상의 집단에 속하게 되면 그 속에 속한 개인의 목소리는 집단의 크기와 반비례하며 점점 줄어들게 마련이다.

그래서 그런 집단에 속하지 못하거나, 집단 내의 주류 문화에 편승하지 못하는 “아웃사이더”들은 그저 숨죽이고 조용히 침묵할 뿐이다.

그리고 그들이 침묵하면 침묵할 수록, 그들의 자리는 한없이 줄어들 뿐이다.

(여성)장애인, 성매매 종사자, 양심적 병역거부자, 외국인 노동자, 탈북자(새터민), 재일조선인 등, 우리가 그동안 많은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던 많은 아웃사이더들이 이 책을 통해 목소리를 내고 있다.

그들이 원하는 것, 요구하는 것, 바라는 것들이란 너무나 당연히 주어져야 할 기본적인 권리들이기에 그 목소리는 비장하게 들리지만,

한편으로 그들의 외침대로 쉽게 그 권리들이 주어지지 않을 사회라는 것을 알기에 그 목소리는 애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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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15

사무실에서 사용할 마우스를 찾다가 벨킨 제품을 주문했다.

컴퓨터 악세사리 쪽에서는 마이너한 메이커이기는 하지만 예전부터 디자인을 깔끔하게 빼고 있다는 생각에 구입하고,

한 일주일 정도 만족하며 사용을 했다.

그런데, 예비군 훈련으로 하루 쉬고 출근해보니 마우스가 안되는 것이 아닌가!!!

어디 단선된 곳이 있는 것도 아니고, USB 연결단자에 이상이 생긴 것도 아닌데, 그냥 인식 불량 상태..

그냥 버릴까하다가, 제품 포장의 “3-year warranty”라는 문구를 보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A/S를 알아보기로 했다.

그래서 찾아낸 곳은 벨킨의 한국 홈페이지 http://www.belkin.com/kr

별도의 A/S센터는 없는 것 같아서 이메일로 문의한 게 10일(토) 밤이었고, 12일(월) 오전에 바로 답장과 함께 전화가 왔다.

A/S 해줄 테니 바로 택배로 물건 보내라며 구입 내역을 같이 보내주면 수리비용은 물론 왕복배송료까지 다 무료란다.

그렇게 13일에 마우스를 고이 싸서 보내고, 15일인 오늘.. 새 제품을 받았다.

A/S 문제로 욕먹는 외국 전자제품 제조회사가 많은 게 사실이고, 삼성이나 LG 같은 국내 대기업 제품을 선택하는 주된 이유 중 하나가 A/S 정책이라는 점에서 이토록 신속하고 깔끔한 처리가 놀라울 뿐이었다.

앞으로도 종종 벨킨 제품을 구입하게 될 듯..

그런데, 택배로 보낸 뒤 새 제품을 받아보기까지 (물론 받고 난 뒤에도) 진행과정에 대해 전화나 이메일, SMS 등으로 한 번도 알려주지 않는 점은 또 한 번 나를 놀라게 했다.

어쨌든 개념 A/S 인정=_=)b

벨킨 고객지원센터
- 운영시간: 평일 09:00~18:00 (12:00~13:00 점심시간), 토요일 09:00~12:00
- 연락번호: 00798-8521-9469 (수신자 부담, 핸드폰 이용 가능), 02-3667-8165~7
- 이메일: koreasupport@belkin.com

Oct 17

아석소조제악업(我昔所造諸惡業)
개유무시탐진치(皆由無始貪瞋痴)
종신구의지소생(終身口意之所生)
일체아금개참회(一切我今皆懺悔)

‘내가 지은 모든 악업은
모두가 시작없는 옛적부터 탐진치로 말미암아 생기었네.
몸과 입과 뜻으로 인하여 지은 모든 악업을
내가 이제 모두 참회합니다.’

불교에서 해탈에 이르는 길을 방해하는 세 가지의 번뇌를 이르는 말이 바로 “탐진치(貪瞋痴)”다.

탐욕, 진에(嗔恚, 화냄), 우치(愚癡, 어리석음)를 말하며, 불도수행에 장애가 되므로 삼독(三毒)이라고도 한다.

요즘 들어, 탐진치 중 탐욕에 빠져있는 나를 발견하고, 경계하기 위하여 이 글을 써본다.

Oct 22

사회에 나가면 누구나 알게 되는 사실

1. 나까지 나설 필요는 없다.
2. 헌신하면 헌신짝된다.
3. 참고 참고 또 참으면 참나무가 된다.
4. 포기하면 편하다.
5.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
6. 아니면 말고.
7. 나도 나지만 너도 너다.
8. 목숨을 버리면 무기만은 살려주겠다.
9. 가는말이 고우면 사람을 얕본다.
10. 잘생긴 놈은 얼굴값하고 못생긴 놈은 꼴깝한다.
11. 공부는 실수를 낳지만 찍기는 기적을 낳는다.
12. 까도 내가 까.
13. 난 오아시스를 원했고 넌 신기루만으로 좋았던거지.
14. 동정할 거면 돈으로 줘요.
15. “내 너 그럴줄 알았다” “그럴줄 알았으면 미리 말을 해주세요”
16. 즐길 수 없으면 피하라.
17.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18. 대문으로 가난이 찾아오면 사랑은 창문으로 도망간다.
19. “내 부모에게 욕하는건 참아도 나에게 욕하는건 참을 수 없다”
20. 일찍 일어나는 새가 더 피곤하다.
21. 일찍 일어난 벌레는 잡아먹힌다.
22. 먼저 가는건 순서가 없다.
23. 똥차가고 벤츠온다.
24. 효도는 셀프.
25. 먹는 것이 공부라면 세상에서 공부가 가장 좋습니다.
26. 어려운 길은 길이 아니다.
27. 개천에서 용난 놈 만나면 개천으로 끌려들어간다.
28. 이런 인생으론 자서전도 쓸 수 없다.
29. 새벽에 먹는 맥주와 치킨은 0칼로리.
30. 늦었다고 생각 할 때가 가장 늦은거다.
31. 성형수술하고 나아진게 아니라 하기 전이 최악이었다.
32. 내일 할 수 있는 일을 오늘 할 필요는 없다.
33. 되면 한다.
34. 남자는 애 아니면 개다.
35. 성공은 1% 재능과 99% 돈과 빽만 있음 된다.
36. 지금 쟤 걱정할 때가 아니다. 내가 더 걱정이다.
37. 예술은 비싸고 인생은 드럽다.
38. 고생끝에 골병난다.
39. 하나를 보고 열을 알면 무당눈깔이다.
40. 원수는 회사에서 만난다.
41. 돌다리도 두들겨보면 내손만 아프다.
42. 재주가 많으면 먹고 살 만한 길이 많다.
43. 티끌 모아봐야 티끌.

2년이 되지 않는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사회생활을 통해, 내가 공감할 수 있었던 것들은 굵게 표시..

역시 사는 건, 전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