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p 05
소설가 현진건은, 지금으로부터 거의 1세기 이전인 1921년에 「술 권하는 사회」라는 단편소설을 발표했다.
“술 권하는 사회”에서 살아가는 지식인 청년이 점점 주정꾼이 되어가는 모습을 담아내고 있는 소설.
요즘의 나는, 점점 엉뚱한 방향으로 발전해 나가는 우리 사회가 자꾸 내게 술을 권하는 것만 같아 답답하다.
술을 잘 마시지 못하면서도, 나는 술의 힘을 빌어 세상의 부조리함을 극복하고 싶은 충동을 문득 느끼곤 한다.
맨 정신으로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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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이 몹쓸 사회가 왜 술을 권하는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