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 04

행복한 가정은 살아가는 모습이 비슷하다. 그러나 불행한 가정은 불행한 이유가 제각기 다르다.

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가 지은, 안나 카레니나는 이렇게 시작한다.

그가 간파한 것처럼, 불행의 모습은 십인십색 너무나 다른 모습으로 찾아오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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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08

[관련 링크(Microsoft)] | [관련 프로그램(한글 인코딩 문제 해결)]

Windows XP와 같은 유니코드 기반 플랫폼에서 유니코드가 아닌 응용 프로그램을 실행시키기 위해서는 주로 시스템 로캘(또는 유니코드가 아닌 응용 프로그램용 언어)이라고 불리는 시스템 단위 변수를 사용하여 응용 프로그램의 유니코드가 아닌 텍스트 데이터를 내부적으로 유니코드로 변환함으로써 언어 환경을 에뮬레이션합니다. 유니코드가 아닌 응용 프로그램의 언어는 시스템 로캘에서 정의된 언어와 같은 스크립트 또는 패밀리여야 합니다. 이러한 조건을 만족하지 못하는 경우 응용 프로그램의 사용자 인터페이스에 가비지 문자가 나타납니다.

이러한 접근 방법에는 다음과 같은 사용 제한이 있습니다.

  • 관리자만이 시스템 로캘 값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 시스템 로캘을 설정하려면 시스템을 다시 부팅해야 합니다.
  • 시스템 로캘은 한 번에 하나씩만 설정할 수 있습니다.

    AppLocale(또는 응용 프로그램 로캘)은 유니코드(UTF-16) 기반 Windows XP에서 실행되는 유니코드가 아닌 응용 프로그램으로 인해 발생하는 제한 사항에 대한 임시 해결책입니다. AppLocale은 레거시 응용 프로그램의 언어를 검색하고 유니코드에서/로의 변환을 하는 코드 페이지와 상응하는 시스템 로캘을 시뮬레이트합니다.

    중요 참고;

  • AppLocale은 Windows XP에 도입된 새 응용 프로그램 호환성 기술에 기반하며 이 두 운영 체제에서만 설치할 수 있습니다.
  • 주어진 스크립트(또는 언어 집합)에서 유니코드가 아닌 응용 프로그램을 자주 사용한다면 AppLocale을 사용하는 대신 시스템 로캘 변수를 대상 응용 프로그램 언어로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 응용 프로그램 개발자는 AppLocale을 자신의 제품을 유니코드로 마이그레이션하는 대체 수단으로 여겨서는 안 됩니다. 이제 MSLU(Microsoft Layer for Unicode)를 통해 Windows 98과 같이 유니코드가 아닌 플랫폼에서도 배포되는 순수 유니코드 응용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습니다.
  • 쉽게 말해서, 특정 언어의 윈도우에서만 동작하는 프로그램을 사용하기 위해 간단히 쓸 수 있는 유틸리티라고 볼 수 있다.

    일반적인 상황에서, 로케일(Locale) 변경시 시스템을 재시작해야 적용이 가능한데 이 유틸을 사용하면 재시작없이 즉시 적용이 되며, 특정 프로그램 사용시에만 로케일 설정이 가능하므로 활용 방법은 무궁무진~

    Jun 11

    제목에서부터 유치함과 가벼움, 저속함의 이미지가 연상되는 “뽈랄라 대행진”

    작가가 만든 신조어인 “뽈랄라”는 포르노와 랄랄라의 썩 어울리지 않는 두 단어가 합성된 것으로, ‘솔직하게 휘파람을 불자’라는 뜻이란다.

    저자인 현태준씨는 상당히 익숙하고 친숙한 느낌의 삽화들을 통해 우리에게 다가와 있는 사람이다.

    그의 이름을 잘 모르는 사람이라 할 지라도, 그의 그림을 보며 “익숙함”을 느끼는 경우가 상당히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

    나 역시 그런 부류 중의 하나였으니까.

    늘 터부시 되어왔고, 그래서 직접적으로 입에 담기에는 부담을 많이 느껴야 했던 성性이라는 주제와 그의 어린시절+추억이라는 주제가 결합되고, 여러 글과 그림, 사진들이 어지럽게 배치되어 “우리 모두 모여 솔직한 마음과 자세로 휘파람을 불면서 즐겁게 희망찬 앞날을 향해 힘차게 걸어나가자!!”라는 의미의 “뽈랄라 대행진”이 이루어진다.

    화장실에서 읽기에 적합한 가벼운 주제의 책 중 하나임에는 분명하다.

    그러나 경박함보다는 경쾌함을 훨씬 더 많이 느낄 수 있어 읽고 난 뒤의 느낌(술도 그렇지만 독서 역시 뒷맛이 상당히 중요하다)이 나쁘지 않았다는 생각이다.

    지나치게 진지한 태도로, 까닭없이 인상 쓰며 살아가는 현대인, 그리고 나에게는 잠시나마 좋은 약이 되어 주리라.

    Jun 27

    나이를 한 살 두 살 먹어가면서 느끼는 건 “삶”에 기술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특히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 있어서 적절한 기술을 알고 이를 활용하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오래된 고전인 에리히 프롬의 “사랑의 기술”을 집어든 건, 늘 다른 사람과의 관계맺음에 서투른 나를 위해 꼭 필요한 처방이라는 판단하에서 였을 것이다.

    사랑은 대상이 누구인가의 문제가 아니라, 기술의 문제라는 그의 가르침은 확실히 많은 생각의 “꺼리”들을 내게 남겨주었고,

    아직까지도 “성애”와 “사랑”을 모호하게 받아들이며 명확히 구분하지 못하는 나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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