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c 21

Leeds(리즈, 엄지선) – Memory (Remake Album)

Release Date: 2004/12/16
Record Label: 李家
Genre: 발라드(국내)
Distribution : SONY MUSIC

01 ) 굿바이
02 ) 사랑하기 때문에
03 ) Yesterday Once More
04 ) 난 아직 모르잖아요
05 ) 사랑은 유리같은것
06 ) Honesty
07 ) 친구의 친구를 사랑했네
08 ) 추억속의 그대
09 ) You Needed Me
10 ) 기억속으로
11 ) 그저 바라만 볼 수 있어도
12 ) Nothing’s Gonna Change My Love For You
13 ) 이별의 그늘
14 ) 거리에서
15 ) Killing Me Softly With His Song

나는 위로 형과 누나가 있는데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편이다.

그래서 어려서부터 형, 누나의 영향을 많이 받으며 컸다.

음악도 그러한데, 남들은 동요 들을 초딩 시절에(나 어렸을 때는 애들이 정말 동요 들었다. 요즘 애들 안같았지;;)

가요 및 팝송, 일음 등을 들으며 자랐다.

학교에 가면 반 친구들은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_-” 같은 노래를 부르고 놀았는데,

나는 그 때도 체커스의 “오 마이 줄리아”(이 노래는 당시 우리나라 청소년들에게 정말 엄청난 인기를 끌던 노래다. 나중에 컨츄리 꼬꼬가 리메이크 한 건 솔직히 뷁스럽다;;)나 쿠와타 밴드의 “Just a man in love”, A-HA의 “Take on me” 등의 가사를, 뭔소린지도 모르면서 주절거리곤 했었다.

그래서인지 흘러간 옛 가요나 올드 팝에 대해 내 또래 치고는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다.

요즘 국내 가요계의 흐름 중 하나는 리메이크 앨범이다.

한 두곡 리메이크해서 부르는 걸로 그치지 않고, 아예 앨범 전체를 리메이크 곡으로 채워서 발매하는 경우가 많다.

리메이크해서 성공한 가수도 있고, 그냥 나왔다 바로 들어가 버리는 경우도 있다.

자기 스타일대로 노래들을 재해석해서 멋지게 담아내는 가수가 있는가 하면, 그냥 컴필레이션 앨범이 낫겠다 싶을 정도로 노래를 소화하지 못하는 가수도 있는 것이다.

“리즈”는 어떤가? 나는 1집 “그댄 행복에 살텐데” 때부터 그녀의 음악, 그녀의 음색을 좋아했다.

그래서 이번 앨범도 만족스럽다. ★★★★★ ★★★☆☆

리즈 스타일로 재해석된 옛 가요와 올드 팝들이 한편으로는 기억 저편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새롭게 다가선다.

이문세, 유재하, 윤상 등의 옛 노래들, 그리고 Glenn Medeiros, Anne Murray 등의 귀에 익은 올드 팝들.. 지금 30대인 사람들이 들으면 좋아할 만한 노래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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