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젊은 구글러의 특강에서 받은 감동을 잊지 않고 계속 이어가자는 생각에 읽은 책.
사실 그 당시의 강연이 김태원씨의 대학 생활에 대해 대한 내용이었기에 이 책의 대부분은 새로운 내용은 아니었다.
그러나 그런 점에서 더 가치있었다고 할 수 있다.
내가 이 책을 집어든 것은, 그때 느꼈던 감동과 그때 다졌던 마음가짐을 상기하자는 이유였으니까.
아무튼 배울 게 참 많은 사람이라는 생각은 변함이 없다.
ex libris >>누구나 더 큰 꿈을 꾸고, 더 큰 세상을 느끼면 그만큼 더 많이 성장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우리에게는 현재에 머무르지 않고 조금 더 큰 세상, 조금 더 낯선 세상으로 자신을 내던지는 ‘무모함’이 필요합니다.
…
저는 움직이지 않는 열정은 단지 뜨거운 열 덩어리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여러분 또한 가슴 속에서 타오르고 있는 뜨거운 열정이 막상 행동으로 옮겨지지 못한 채 머릿속에서만 맴돌고 있는 것은 아닌지 잠시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스펙은 토익점수나 공모전 수상횟수, 학점 등 숫자로 채우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을 얼마나 열정적으로 살았느냐를 말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프롤로그
우리가 이루고자 하는 꿈도 마치 이런 이상형과 같습니다. 닿을 수 없을 것 같지만, 꿈을 향해 노력하다 보면 이윽고는 어느 순간 그 꿈과 마주서게 될 것입니다.
- p.25
당신에게 정말 ‘여유 있는 날’은 어떤 날인가요? 해야 할 일이 없어서 아무 것도 하지 않고 그저 빈둥거리며 놀 수 있는 날이 여유 있는 날인가요? 아니면 마음이 평온해서 아무 걱정도 없을 때 여유 있다고 느끼시나요? 하지만 여유에 대한 저의 정의는 다릅니다.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싶을 때 하는 것이 정말 진정한 여유가 아닐까요?
- p.27
그런데 저는 이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사이는 천적이나 불륜, ‘그저 아는 사이’가 아니라 ‘나도 모르는 사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싸이질을 하면서 몇 시간을 허비하고, 나도 모르는 사이에 늦잠을 자고, 나도 모르는 사이에 텔레비젼 리모콘에 손이 갑니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나이를 먹고, 나도 모르는 사이에 건강이 나빠집니다.
- p.31
저는 뭐든 안하고 후회하는 것보다 하고 나서 후회하는 편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하지 않고 나서 후회하면 자꾸 뒤를 돌아보게 되지만, 일단 하고 나면 결과가 좋지 않아 후회할지라도 그 일로부터 경험을 쌓고 배움을 얻어 더 튼튼하게 앞을 향해 나아갈 수 있으니까요.
- p.47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언어는 따뜻하지만 사람과 사람을 경쟁하게 만드는 점수는 차갑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무조건 점수지향적인 우리의 영어실력은 정작 외국인과 커뮤니케이션하기에는 너무 차가워져 버린 것은 아닐까요?
- p.73
아무리 열정적으로 도전한다고 해도 실패를 항상 피해갈 수는 없는 법입니다. 하지만 실패를 통해 자신이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찾는다면 그것보다 값진 수업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 우리는 진짜 실패란 ‘실패 그 자체가 아니라 실패하고 다시 일어서지 않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 그래서 저에게 도전은 두려움보다 설렘입니다.
- pp.241~242
“태원아, 내 나이가 되면 뭐 그리 생각하고 따져야 하는 것이 많은 줄 아니? 무언가 하고 싶은 것이 있어도 집 생각, 건강 생각, 부모님 생각 등 이런 저런 거 다 생각하다 보면 위험을 감수하기 싫어서 안정된 길만 찾게 돼. 그렇게 가다보면 결국 내 꿈에 대한 어떤 직선도 그어보지도 못하고 도무지 방향을 알 수 없는 곡선만 그리게 되지. 하지만 지금 태원이 나이에는 얼마든지 직선을 그을 수 있다고 생각해. 재수를 하는 것도 결코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거야. 어쩌면 스스로 위험을 감수하는 선택이기도 하고. 하지만 그 결정은 네 자신의 꿈을 위해 다시 한 번 직선을 그어 보겠다는 의지라고 믿어. 난 네가 너의 꿈을 향해서 정말 자신 있게 직선을 긋기를 바랄 뿐이다.”
- p.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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