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 19
분명 여기 저기에 내 얼굴이 차용된 것 같은데,
특히 술자리에서 이 카메라 저 카메라에 많이 빌려준 듯 한데..
왠지 내게 돌아온 사진은 한 장도 없다- _-
정말 미스테리가 아닐 수 없다.
사실, 그것 자체는 상관없는데 누군가의 싸이 미니홈피에 내 덜생긴 얼굴이 떡~ 하니 게시되어 있을 거라고 생각하니 기분이 묘하다.
인터넷이라는 공간이, 비록 미니홈피처럼 사적인 미디어의 틀에 담긴다고 해도 수많은 일반 대중에게 공개될 가능성이 언제나 훤하게 열려있는데 사람들은 이런 사실에 너무 둔감한 것 같다.
아니면 내가 너무 예민한 건가?
난 솔직히, 내 얼굴이, 또 내가 아는 사람들의 얼굴이 웹에서 노출되는 것이 너무나 싫은데, 다른 사람들은 아닌가 보다.
하긴.. 나처럼 덜생긴 녀석이나 그런 문제에 과민하게 반응하는 것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