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 10
미디어다음에 강풀 작가의 새 만화 “26년” 연재가 시작되었다.
1년전에 5.18 25주기에 맞춰 광주민중항쟁 관련 특집만화를 그린 적이 있었는데 그 연장선상에서 이루어진 작업인 모양이다.
며칠전 예고편에 이어 오늘 첫화가 올라왔는데, 아직 연재 초기라 이렇다할 감흥은 없다.
강풀 작가는, 내가 알기로, 90년대 학번을 가지고 있다.
80년대 학생운동의 현장에서 직접 투쟁하지는 않았으나 선배들을 통해 간접적으로 많은 영향을 받은 세대다.
그래서 그의 새 작품에 많은 기대가 된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있는 그대로, 만화라는 미디어가 가진 장점을 십분 발휘하여 많은 젊은 세대들이 진실에 좀 더 가까이 접근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마지 않는다.
학살자는 여전히 전대통령 예우를 받으며 잘 살고있는 반면, 희생자와 그 가족들은 숨죽이고 침묵해야 하는 사회.
이 모순된 사회에 조금씩 변화의 바람이 불어오는 것 같아서 반갑다.
April 15th, 2006 at 2:10 pm
강풀의 ’26년’…
26년전 우리에겐 무슨일이 있었나. 잊혀져가는 우리의 현대사. 아무도 기억하려하지 않고, 기억하고 싶지도 않은 이야기들. “법과 원칙은 권력에 의해서 깨질 수 있는 사회” “성공한 구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