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들의 대한민국 이후 5년…
그간 박노자 교수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던가.
노르웨이에서의 5년간 그는 무엇을 보고 무엇을 느꼈는가.

작년 하반기에 출간된 당신들의 대한민국 02,
전작에 상당히 감동을 받았던 터라 주저없이 책을 골라 읽었다.
근데 왠걸.. 솔직히 2권 읽으면서 좀 실망하기도 혼란스럽기도 했다.
사민주의 나라에서 몇년간 생활하는 동안 그는 너무 좌경화되어 버린 것 같았다.
나와는 이미 코드가 한참 어긋나버린 느낌이었다.
이렇게 변해버린 그가 나쁘다, 옳지 않다는 게 아니라 나랑 맞지 않는다는 거다.
…
내용적인 면에서도 이번에 출간된 2권은 전작의 그늘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한다.
목차를 비교해 보면 알겠지만 마치 개정판같다.
물론 그 속에 담긴 담론들은 5년의 세월을 거치며 성격이 달라지기는 했지만,
전작을 읽을 때처럼 상콤한 기분을 느끼기에는 많이 부족하다;;
…
학교 게시판을 통해 “박노자 교수 초청 강연회” 소식을 알게 되었다.

3월 18일 오후 4시, 연대 100주년 기념관.
티켓은 1,500원에 겟, 잇힝~
직접 박노자 교수의 입으로 들어보련다.
무엇이 그를 그렇게 바꾸어 놓았는지, 그것이 과연 옳은 선택이었는지..
.
.
.
덧붙이는 글> 요즘 한창 유행하는(?) 비스타용 한글 글꼴인 “맑은 고딕”체를 설치해서 사용 중이다.
한글 글꼴로는 처음으로 클리어 타입을 지원하는 글꼴이라 잔뜩 기대를 한 상태라서 바로 맑은 고딕을 기본 글꼴로 설정하고,
그동안 거들떠도 안보던 클리어 타입 기능을 활성화했는데 처음에는 좀 거슬리더니 점점 눈에 익으니까 예쁘고 좋은 것 같다.

익스에서는 옵션창 Fonts 항에서 Korean과 Latin Based 글꼴을 조절해주면 OK~
그리고..
오늘 정보처리기사 필기 셤 보고 왔는데, 가답안으로 대충 맞춰보니 합격 점수는 넘긴 것 같다.
공부 하나도 안하고 있다가 시험이 오늘인 걸 며칠전에 인지하고-_-;;
기출문제 구해다가 후다닥 풀어보고는 채점해보면 좌절하길 몇 번..
역시 운도 어느 정도 좋아야 하는 것 같다.
어쨌든 합격해서 기분은 좋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