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v 20
1. 성야(聖夜)의 초상
2. 달빛 방울
3. 류리(琉璃)에 대한 추억
4. 은빛 비
5. 꽃과 밤
6. 후쿠짱의 잭나이프
7. 피에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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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부터 컴퓨터가 제맘대로 툭~하고 꺼져버려서 주말을 이용해서 시스템을 새로 설치했다.
덕분에 모처럼 하루 푹 쉬어보자는 계획은 여지없이 틀어지고 말았지만 그 동안 작업하다 날린 파일을 생각하면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일이었다.
꼭 몸이 안좋을 때 이것저것 할 일이 늘어난다-_-;; 과제 할 것도 많은데.. 낼도 하루 종일 격무;;에 시달려야 하겠구나.
암튼 하드디스크 리파티션하고 포맷하고, OS 설치하고.. 과정 자체는 참 간단하지만 시간은 꽤 오래 걸렸다.
그냥 옆에서 화면만 쳐다보고 기다리자니 너무 무료하게 생각되어 책장에서 책을 한 권 집어들어 읽었는데 그게 “은빛 비”였다.
그의 대표작인 “철도원”처럼 이 책에도 음지에서 살아가지만 양지를 지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어디서 많이 들어본 문구-_-;;)가 여러편 실려있다.
읽고 나면 가슴이 훈훈해지고 경쾌해지는 이야기들..
갈수록 삭막해져가는 세상이지만 그래도 세상 어딘가에는 따뜻한 가슴을 가진 착한 이들이 조용히 살아가고 있음을 아사다 지로는 소설을 통해 보여준다.
좀 뻔한 결말들에 다소 식상함을 느낄지도 모르지만 가볍게 읽어내기에는 참 좋은 책이다.
그렇지만…
“철도원”보다 감동이 부족한 건 번역의 문제일까, 아니면 기대치가 너무 높아서였을까, 그것도 아니면 그새 내 감성이 더 메말라버려서일까…
★★★★★ ★☆☆☆☆
November 20th, 2005 at 7:15 pm
기대를 한데 다 재미가 없어서가 아닐까?
언제부터인가 감성이라는게 메마른다는 생각은 이제 하지 않게 되었다.
놀기만 해서일까;;
November 21st, 2005 at 6:44 pm
역자 후기보니까 일본에서는 나오자마자 10만부가 팔렸다던데..
작가 네임밸류 때문인가..
그만 놀고 공부해야지..
취업 준비는 안해? 자신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