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t 18
一. 중간고사 기간이지만 전혀 공부에 흥이 나지 않는다. 아무 대책없이 그냥 시간만 허비하고 있다. 대체 나란 녀석을 언제쯤이나 정신을 차릴런지..
二. 전부터 내게 정신질환이 있을 것 같다는 의심이 들 때가 많긴 했지만(아니, 늘 자각하고 있었지만) 얼마전 “아스퍼거 증후군“을 알고부터 이런 생각히 완전히 굳혀져 버렸다. 조만간 병원을 찾아가봐야 할 것 같다.
三. 내 입에 가시가 돋치는 일이 두려워 내심 늘 조심하고는 있지만 요즘 들어 말수가 좀 늘면서 어느 틈엔가 입 속에 가시가 움트기 시작하는 것 같다. 내 자신이 너무 무겁게 느껴지고, 그래서 좀 더 가벼워지길 원하지만 입이 가벼워지는 것만은 싫다.
四. 항상 일만 잔뜩 벌여놓고 뒷수습하려고 안달복달하는 게 나이지만 요즘의 나는 내가 봐도 너무 한심스럽다. 왜 공연히 하지 않아도 될 일들을 만들어서 고생하는건지..
五. 난독증인 것 같다. 책이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벌써 책 한권을 가지고 며칠간을 붙잡고 있는지 모르겠다. 그러니 시험공부도 제대로 될 리 만무하다. 무엇이냐, 나의 정신을 이토록 흐리고 있는 것은..
October 24th, 2005 at 12:14 am
저번 학기까지는 잘 했잖우!!
아스퍼거 증후군이라니..;; 걸음이 좀 특이하긴 하지만 그외에 이상하다고 느낀 적은 없었는데…..
저기.. 나도 병이 있다고 밖에 말할 수 밖에는…;;
October 24th, 2005 at 7:02 pm
잘하기는.. 복돌이 체면 차리느라 겨우겨우 버틴거지.
이번 시험 완전 삽질-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