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행히 정보처리 산업기사 필기에 무난히;; 합격을 해서
오늘 응시자격 서류를 내러 뚝섬 유원지에 있는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서울동부지역사무소-_-에 다녀왔다.
비가 많이 오는데도 서류 제출&실기 접수일이 짧아서 그런지 사람들이 꽤 많았다.
좁고 축축한 건물에 사람들이 꽉 들어차서 줄을 지어 기다리고 있는 모습을 보니
왠지 서류 제출이고 뭐고 다 집어치우고 뛰쳐나가고픈 충동이 들었지만,
지난 몇 주간 공부했던 게 아까워서 겨우 참았다. (뭐.. 그다지 열심히는 하지 않았지만;;)
바로 실기 접수하려다가 사진을 안가지고 왔다는 사실을 뒤늦게서야-_- 깨닫고 집에 와서 바로 인터넷으로 접수..
그러나.. 실기 시험 날짜가 왠지 눈에 익다.
10월 23일? 어라.. 뭔가 있는 날 같은데..
아웃룩을 켜고, 일정을 확인한다.
두둥.. 154회 정기 토익 시험일-_-;; 이런 제길공명..
상공회의소도 그렇고, 얘들도 그렇고 제발 토익이랑 시험일정 좀 안겹치게 했으면 좋겠다.
전혀 상관없는 시험인데 설마 중복 응시 막으려고 일부러 그러는 건 아닐테고..
그 정도는 수험자 편의를 봐줘야하는 것 아닌가.
시험일을 제맘대로 선택해서 보는 건 아예 바라지도 않는다.
겹치지만 않게 해라, 제발..
다행히 접수 기간내라 100% 환불받고 취소하기는 했지만 왠지 떨떠름한 기분은 어쩔수가 없었다.
미리 실기 시험 일정을 명확히 공고해 주든지.
그냥 2005.10.22 – 2005.11.06 이렇게 달랑 표기해 놓으니 이런 문제가 생기는 게 아닌가.
모르긴 몰라도 나처럼 토익 잽싸게 취소한 사람 꽤 됐을거다.
그나저나 이번 회부터 정보처리 실기 시험이 필답형으로 바뀐다는데 뭘 어떻게 준비해야 할 지 난감하다.
그냥 전처럼 비베로 대충 때우면 안되나;;
50지선다형 칸때우기 필답고사가 진정 실기 시험이더냐..
이런 아름다운 녀석들.. 도대체 이런 발상은 언넘이 한거야.
이것저것 벌려놓은 건 많고 수습은 안되고 요즘들어 괜히 힘빠지는 게 이유가 있었다.
September 26th, 2005 at 9:24 pm
쉬워진거야?
September 27th, 2005 at 8:32 pm
어려워진거지.
전에는 비베 프로그래밍 거의 외우는 식으로 실기를 봐서 합격률도 높은 편이었는데,
이제는 완전 이론 기반이라 대충 외워서는 안되는데다가 이번이 첫시험이라 어떻게 나올지도 불안불안..
걍 내년 시험 응시할 걸 괜히 접수했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