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 25

드디어 지난 수요일부터 나를 괴롭히던 중간고사가 끝이났다.

“다 끝났으니 후련하다..” 라고 말하고 싶지만

이미 산더미처럼 쌓여있는 과제의 압박과 앞으로 있을 기말고사에 대한 부담,

그리고 그것말고도 나를 괴롭히는 “해야 할 일”들이 나를 편히 내버려두질 않는다.

어쨌거나 중간고사는 끝이다.

첫날 엄청난 좌절감을 맛보고 이후 일정에 대해 걱정이 많이 되었으나

다행히 이틀째부터는 그럭저럭, 크게 만족할만한 정도는 아니더라도

적어도 우울함에 몸서리칠 정도는 안될 정도로;; 시험을 치뤄냈다.

일단 장학금은 완전히 물건너 가지는 않은 것 같다.

기말고사에서 각본없는 드라마가 연출된다면 장학금은 가능하다;;

이번에도 또 느낀 건, 역시 기초가 중요하다는 것과

그 동안 너무 안이하게, 나태한 마음가짐으로 생활했다는 것,

그리고 평소때 책과 친해지지 않으면 시험때 아무리 말을 걸어도 책이 대꾸가 없다는 것이다.

이미 지나버린 시험, 끝난 것에 대한 미련은 버리고 이제는 다음 기말고사를 위해 열심히 준비하는 내가 되어야지.

이번에는 웃지 못했지만, 다음 시험에서는 웃을 수 있도록..

오늘은 푹 쉬고, 내일부터는 다시 강행군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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